중국-이탈리아 와인 산업 협력 미래 밝아 (01분40초)
중국 선전(深圳).
Wine to Asia 선전국제와인∙증류주박람회가 지난 9~11일 선전에서 열렸다.
이탈리아와 중국 기업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5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탈리아 공동 주최사인 베로나피에레의 시모네 인코트로는 중국과 이탈리아 간 와인 산업 협력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시모네 인콘트로, 베로나피에레 S.p.A. 중화권 제너럴 매니저] "중국은 아시아 최고의 국가입니다. 우리는 매년 5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선전을 선택했습니다. 선전 등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는 이탈리아 와인에 있어 중국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중국 와인의 중요성이 크며 중국 와인 제조업자와 소통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중국 와인 제조업자와 이탈리안 와인 제조업자가 함께한다면 차이를 만들어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전문가 안드레아 로나르디는 중국 와인 소비 시장의 빠른 발전세와 큰 잠재력을 강조했다.
[안드레아 로나르디, 이탈리아 와인 전문가] "현재 커뮤니티가 형성됐습니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는 더 나은 차원에서 더 교육적인 형태로 와인 시음 방식을 중국 시장에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와인을 더 가볍게 만드는 방식이죠. (중국) 시장이 새로운 시장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을 겸비한 통합된 와인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마시고 판매하며 유통하는 등 세분화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