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자체 빛나는 '진·천사'의 사진으로 도배된 위챗 모멘트
출처: Newsgd.com
작성일: 2022-01-13 14:01

최근 네티즌들이 '자체 빛나는 백의천사'라고 부르는 어느 한 사진은 선전 주민 위챗 모멘트를 도배했다. 사진에는 한 흰 방호복을 입고 방역용 마스크를 쓴 서캉(社康, 사구건강서비스센터) 의사가 핸드폰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보고하고 있었던 모습이었다. 머리 위는 조명이 불빛을 비추어서 마치 광환처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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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사는 정둥화(曾東華)라고 하며 선전시 룽강(龍崗)구 제2인민병원 난캉(南坑) 서캉병원의 한 의사이다. 당시 1월 7일에 긴급 통보를 받은 난캉서캉센터는 즉시 조치를 취하였으며 의료진은 신속하게 도착하여 사구(社區)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 정둥화의사도 그중 한 명이었다.

오후 11시경 정둥화는 이미 싱허군(星河郡) 아파트 주민 400명의 핵산 샘플을 채취했다. 그녀는 밤늦게 퇴근한 주민들의 귀가와 샘플링 할 것을 기다리면서 휴대폰으로 근무상황을 보고하고 있었다. 야간에는 빛이 밝지 않아서 사구 직원이 임시 조명등을 빌려와 때마침 정동화가 조명 아래 앉아 일하고 있었으며 당시 핵산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 장완춘(章婉純)이 사진을 찍었던 것이었다.

장완춘은 “본래는 가족들에게 다들 밤늦게까지 핵산 샘플 채취를 하고 있는 거 보여주고싶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뜻밖에 이 장면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장완춘은 “찍고 나서 보니 의사님 머리 위의 전등과 후광은 원형인데 마치 머리 위에 광환이 있는 것 같고 마침 ‘백의천사’라는 명성과도 맞물린다”고 말했다.

장완춘은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후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머리 위에 광환이 있는 백의천사!”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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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둥화는 단지 룽강구 수천만 명의 의료진 중의 한 명에 불과하다. 이번 코로나가 발생한 이래 룽강구의 의료진은 신속히 집결하여 다시 흰색 방호복으로 갈아입어 선전의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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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우리의 백의천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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