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중국 선전 해역 브라이드고래 출현…하루 평균 180kg 먹이 포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작성일: 2021-07-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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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신화사]    

최근 선전(深圳) 다이펑만(大鵬灣) 해역에서 고래가 연일 발견되면서 전문가들이 중국 국가 1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인 브라이드고래(학명: Balaenoptera brydei)라고 판단했다. 발견된 브라이드고래는 몸길이 8m가량으로 전문가는 준성체로 판단하고 있다. 며칠 동안 선전 어업 부서와 연구자들이 기록한 고래의 포식 행위가 백 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 브라이드고래는 매일 180kg의 생선을 먹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래 연구 전문가 겸 광시(廣西)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인 천모(陳默)에 따르면, 브라이드고래는 열대, 아열대 해역에 주로 분포하는 대형수염고래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광시 북부 해역에서 브라이드고래가 집중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선전 해역 부근에 많은 수염고래가 분포했지만, 1980년 이후 이 지역에서 고래 출현 기록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선전이 동부 해역의 생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면서 고래 출현은 필연적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중국선전종합개발연구원 지속가능발전과 해양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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