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인 선전에서 예술은 도시 공간과 문화 등 여러 방면의 생태 구조에 적극적으로 결합되어 선전시에 문화 분위기와 발전 활력을 더해주었다.
난산(南山)구 서커우(蛇口) 밸류 공장에 있는 아오야(奧雅)에서 설계 및 건설한 산업 유적 디지털 아트 뮤지엄과 메타버스 체험 공간 ‘빅 사일로’가 관광객들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40여 년 전 플로트 유리 공장이었던 이 곳의 ‘빅 사일로’는 플로트 유리 공장의 중심이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청년 큐레이터 쉬페이(許飛)는 “‘빅 사일로’의 매력은 건축과 뉴미디어 작품을 통해 선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예술적 연결에 있으며 관객들이 ‘과학기술의 도시’인 선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선전 화차오청(華僑城) 일대 북부에는 16년 동안 침묵을 지켜온 화중(華中)발전소가 1년여의 개보수 끝에 ‘선전 블루’로 빛나는 O·POWER 문화예술센터로 탈바꿈했다. O·POWER는 무대예술, 레저 상업, 사구(社區) 놀이활동이 결합된 복합공원의 새로운 이미지로 도시와 사구의 정서적 연결을 다시 구축하였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관련 담당자는 “이웃에 뿌리 내린 인문주의적 온도가 개보수 과정에서 소중한 도시의 추억을 보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생태학에서 더욱 이상적인 삶을 만드는 데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